[MLB]마이애미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

기사등록 2016/09/25 23:31:08

최종수정 2016/12/28 17:41:19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2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를 잃어 참담하다. 그를 잃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ESPN 등 미국의 언론들은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마이애미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의 성적을 올렸다.

 호쾌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속구를 앞세워 데뷔하자마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4년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야구 인생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재활을 거친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7월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올해 풀타임을 뛰면서 16승8패 평균자책점 2.8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빅리그 4년 통산 76경기에 모두 선발로만 등판해 38승17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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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마이애미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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