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진석 탈진…"말하기도 힘든 상황"

기사등록 2016/09/26 00:00:00

최종수정 2016/12/28 17:41:19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법 자료를 보이며 항의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자정을 3분여 앞두고 차수를 변경하고 대정부 질문을 중단시켰다. 2016.09.2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법 자료를 보이며 항의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자정을 3분여 앞두고 차수를 변경하고 대정부 질문을 중단시켰다. 2016.09.24.  [email protected]
이정현 "탈진에 통풍까지 겹쳐"

【서울=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5일 탈진으로 몸져누운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야권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단독 처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후에 열린 긴급 최고위와 의원총회 역시 불참했다.

 김 수석은 회의 직전 기자들을 만나 "정 원내대표가 많이 아프다. 몸과 마음이 안 아프겠냐"며 정 원내대표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서 몸을 추스르고 있다. 상당히 몸이 아프다"며 "말하기도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광림 정책위의장 역시 "탈진했다"며 정 원내대표의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 대표는 의총에서 "정 원내대표가 어제 탈진으로 쓰러졌다. 또 그동안 나아지고 있었던 통풍까지 겹쳤다"며 "오늘 하루종일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도 확인을 해봤더니 몸이 많이 좋지 않은 상태"라며 "우리 모두가 다 겪어야 할 일을 정 원내대표가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 원내대표는 동료 의원들의 전폭적이고 뜨거운 격려와 힘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복귀를 해달라"며 "당연히 재신임된 상태이기 때문에 건강을 추슬러서 나와 달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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