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朴대통령, 반대의견 귀기울이는 자세 없어"

기사등록 2016/09/25 18:49:47

최종수정 2016/12/28 17:41:19

【공주=뉴시스】함형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오후 충남 계룡산에 열린 '노무현 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산행'에 참석해 계룡산을 오르고 있다 . 2016.09.25.  foodwork23@newsis.com
【공주=뉴시스】함형서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오후 충남 계룡산에 열린 '노무현 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산행'에 참석해 계룡산을 오르고 있다 . 2016.09.25. [email protected]
"초당적 대처·국민 통합 책무, 대통령에게 있어"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의안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통령이 국회의 의견, 야당의 의견과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받아들이고 협조를 요청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계룡산 산행 행사에서 이같이 말한 뒤,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에게 그런 자세가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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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5일 오전 계룡산에서 열린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출범 5주년 기념산행'에 참석해 재단 관계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09.25. [email protected]
 그는 "지금 나라가 굉장히 어렵지 않은가. 경제도 어렵고 남북관계도 최악의 위기고 안보도 그 어느 때보다 걱정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초당적인 대처, 국민을 통합시켜내는 책무가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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