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침수 중인 양식장 관리선 구조

기사등록 2016/08/28 16:43:40

최종수정 2016/12/28 17:34:04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28일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7.9t급 양식장 관리선(승선원 1명)이 침수돼 출동한 해경에 의해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16.08.28. (사진= 군산해경 제공)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28일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7.9t급 양식장 관리선(승선원 1명)이 침수돼 출동한 해경에 의해 배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16.08.28. (사진= 군산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암초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양식장 관리선을 해경이 구조했다.

 군산해양경비안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33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본섬 북쪽 40m 해상에서 7.9t급 관리선(승선원 1명)이 침수돼 경비함정이 출동했다.

 이 선박은 양식장 관리를 위해 출항 했다가 암초에 걸려 선박 밑바닥이 찢기면서 바닷물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선장 김모(57)씨는 선박위치발신장치 V-PASS를 이용해 해경에 SOS 신호를 보내고 선내에 비치된 펌프를 가동해 바닷물 배출작업을 펼치며 해경의 구조를 기다렸다.

 해경은 사고 접수 10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해 선장을 구조하고 현재 배수펌프 2대를 추가로 설치해 바닷물 배출작업에 나서고 있다.

 군산해경은 침수선박에 배수펌프를 계속 가동하면서 군산 비응항으로 선박을 예인한 뒤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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