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은 현금, 구매는 대형마트 선호"

기사등록 2016/08/26 11:29:43

최종수정 2016/12/28 17:33:43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사람들은 추석선물로 현금, 구매처로는 대형마트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홈플러스가 오픈서베이와 공동으로 20~40대 자녀가 있는 기혼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와 선물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추석 선물로는 현금을 구매처로는 대형마트를 선호했다.

 '추석 선물로 생각하는 상품'으로는 현금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수·축산물(20.3%), 건강식품(14%), 상품권(8.5%), 생활용품(7.3%)의 순으로 조사됐다.

 해당 선물을 선택한 이유로는 현금, 상품권, 생활용품은 '가장 실용적'이라서, 농·수·축산물은 '명절에 주로 많이 선물하는 아이템이라서'라는 답변이 나왔다.

 또 가장 선호하는 추석 선물 구매 장소로 53.5%가 대형마트를 선택했다. 선택한 이유로는 종류가 다양해서(53.3%)와 가격이 저렴해서(21%) 순으로 조사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명절에 대한 의식 변화와 경기 불황으로 비싼 선물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5만원 이하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등 명절 선물 소비 트렌드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본 판매 대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실속 있는 구매가 가능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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