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심은경, 아버지와 딸로…연상호 차기작 '염력'

기사등록 2016/08/26 10:51:03

최종수정 2016/12/28 17:33:42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배우 류승룡(46)과 심은경(22)이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염력' 출연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NEW가 26일 밝혔다.

 '염력'은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딸을 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류승룡은 우연이 염력을 갖게 된 남자 '석헌'을, 심은경은 석헌의 딸 '루미'를 연기할 예정이다.

 류승룡은 이와 관련 "신선하고 재미있는 소재에 흥미를 느껴 꼭 출연하겠다고 연상호 감독과 약속했다.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고, 벌써부터 촬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연 감독의 전작을 모두 봤을 정도로 팬이다. 루미는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할이라 주저없이 선택했다"고 했다.

 연 감독은 "두 배우와 함께 작업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 최고의 배우들과 열정적으로 호흡을 맞춰 매력적인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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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배우는 1000만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바 있다. 심은경은 '부산행'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염력'은 최종 시나리오를 마무리하고 내년 중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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