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9년말 입주 공공주택 1200가구 건설

기사등록 2016/08/26 10:29:56

최종수정 2016/12/28 17:33:41

 제주시 도남 시청사 부지 3만8000㎡에  행복주택 700·임대 420·실버주택 80가구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도남동 시청사 예정부지에 공공주택을 2019년 말 입주가 가능하도록 건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택이 들어 설 곳은 시청사 예정부지 4만4000㎡ 중 3만8000㎡로 행복주택 700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420가구, 공공실버주택 80가구 등 총 1200가구가 들어선다.  이곳은 현재 건폐율 60%, 10층 이하인 공공청사 용지다.  건축면적은 부지면적의 30% 이내로 하고 잔여부지는 인근광장과 연계해 공원개념으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지화화 해 지상에는 주민편의 시설 등 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 1층과 2층은 공공도서과, 국공유어린이집, 문화공간, 노인복지관 등으로 꾸며진다.  단지는 임대주택거주자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무주택 일반가정, 저소득층과 노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증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주변시세의 60∼80% 수준에서 임대해 준다. 6년에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자를 위해 공급된다. 주변시세의 80∼90% 수준에서 임대해 주며, 10년을 임대할 수 있고 5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공공실버주택은 고령자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급된다. 주변시세의 30% 수준에서 임대해 준다.  도는 공공주택건설을 위해 지난 7월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정부의 행복주택 공모에 참가했다. 공모에 선정이 되면 국비 30%, 기금 40%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 사업의 예산을 2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정될 경우 도민, 도시계획 및 주택전문가, 토지주, 도남동주민, 공무원들으로 TF팀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은 내년 2월까지 토론회 등을 통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시행이 결정되면 설계공모, 교통영향평가, 주택선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한 후 2019년 말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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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19년말 입주 공공주택 1200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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