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LG 정성훈, 개인 통산 2000안타 '-3'

기사등록 2016/08/26 09:33:39

최종수정 2016/12/28 17:33:40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 정성훈(36)이 2000안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KBO 리그에서 20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삼성 양준혁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 달성한 박용택까지 총 6명이다. 정성훈이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통산 7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4번째, LG 소속으로는 3번째 선수가 된다.

 삼성 이승엽도 1990안타를 날려 정성훈을 추격하고 있다.

 1999년 1차 지명으로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4월5일 인천 현대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했고 그 해 최종 107안타로 신인으로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08년 4월11일 목동 SK전에서 역대 51번째 1000안타, 2012년 7월4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역대 17번째로 1500안타를 기록했다.

 정성훈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1999년 6월7일 시민 삼성전 외 17경기에서 기록한 4안타이며, 한 시즌 최다 안타는 2007년 현대 시절 기록한 129안타이다.

 정성훈은 2000안타와 더불어 25일 현재 1992경기에 출장 중이다. 2000경기 출장에도 불과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000경기 출장은 KBO 리그 통산 8번째이다.

 또 역대 4번째 '2000경기 출장-2000안타' 달성도 가시권에 있다.

 KBO 리그 통산 2000경기와 2000안타를 모두 달성한 선수는 삼성 양준혁(2135경기-2318안타), 히어로즈 전준호(2091경기-2018안타), kt 장성호(2064경기-2100안타) 단 3명뿐이다. 정성훈이 달성 시 우타자 최초이며 현역선수로는 유일하다.

 KBO는 정성훈이 2000안타와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리그규정 표창규정에 따라 각각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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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정성훈, 개인 통산 2000안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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