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에 2030선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16/08/26 09:19:24

최종수정 2016/12/28 17:33:40

【서울=뉴시스】최예린 기자 = 코스피가 26일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3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30%) 떨어진 2036.74로 출발했다.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4포인트(0.56%) 내린 2031.58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잭슨홀 컨퍼런스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소폭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07포인트(0.18%) 내린 1만8448.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7포인트(0.14%) 내린 2172.4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5.50포인트(0.11%) 내린 5212.2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4억원, 6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8%), 전기가스업(0.42%), 철강금속(0.24%), 운수창고(0.11%), 음식료업(0.28%), 비금속광물(0.28%), 섬유의복(0.27%) 등은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1.18%), 은행(-0.92%), 증권(-0.57%), 금융업(-0.49%), 통신업(-0.47%), 제조업(-0.5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5% 내린 16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0.73%), 삼성물산(-0.33%), 네이버(-0.25%), 신한지주(-1.11%), SK텔레콤(-0.23%), 기아차(-0.70%), SK(-0.70%)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51%), SK하이닉스(0.84%), 현대모비스(0.59%), 아모레퍼시픽(0.13%), LG생활건강(0.65%), 아모레G(0.34%), LG(0.1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0.96포인트(0.14%) 오른 684.92로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5.9원)보다 0.2원 오른 1116.1원에 출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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