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전통주 등 경기무형문화재 61종 한 자리에

기사등록 2016/08/24 08:09:58

최종수정 2016/12/28 17:32:56

 경기도, 26~28일 킨텍스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지역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26~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6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돼 이번이 18번째다.  '예인의 숨결,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49명과 전수 조교 43명을 비롯해 이수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다.  도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작품 실연을 비롯해 체험관,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판매관을 마련한다.  작품 실연관에서는 도자기 물레성형, 서각, 향로은입사, 수틀자수, 북메우기, 옥판투각, 용 그리기, 전통주 빚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관에서는 도자기, 골무목걸이, 장구, 북, 모형배 만들기와 탁본, 고려불화 그리기, 전통주 시음도 할 수 있다.  판매관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백자함, 나전칠기 수저, 생옻칠 발우와 찻잔, 화각명함집, 소형가마솥, 자수목걸이, 전통주 등을 살 수 있다.  이 밖에 도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승무, 살풀이, 검무, 농악, 경기민요, 토속민요를 비롯해 22개의 예능 종목의 공연 자리도 만든다.  도 관계자는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하고 명인 명창들의 흥이 넘치는 공연을 만날 기회"라며 "공개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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