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언론뉴시스| 빅데이터 MSI

[급락주]두산인프라코어, 외국인 매도에 시장심리도 ↓

기사등록 2018/06/18 10:43:45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18일 오전 10시 기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MSI는 전 거래일 7단계 '매우 좋음'에서 이날 오전 10시 1단계 '매우 나쁨'으로 6계단 하락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MSI레벨은 지난 11일부터 전 날까지 7단계에 머물렀으나 이날 급락했다.


관련 키워드로는 상장, 드래그, 투자, 조항, 쿠팡, 계약, 적자, 매각, 회수, 확대, 상태, 사모펀드, 투자금, 가격, 영업이익, 상회, 호텔, 중국인 등이 온라인에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 거래일(1만100원)보다 130원(1.29%) 내린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4거래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연초 1만1000원선을 웃돌던 주가는 4월 초 8000원선까지 하락했다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1만원대를 회복했다.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9569억원, 영업이익이 24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3%, 62.8%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증권사의 매수 신호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주가가 하락세로 기울었다.

지난 11일 유진투자증권은 이상우 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매수가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이제는 강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5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을 통해 판매 호조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중국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 판매량을 1만5200대로 전망하며 전년 동월누계(5329대)를 감안한다면 5월까지 누계(8791대)는 현재 당사가 전망하는 판매량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8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 늘어난 2126억원으로 예상했다. 밥캣 성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환율 및 원자재가격 이슈가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MSI산출 대상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피 지수, 코스닥 50종목과 코스닥 지수 등 250개 개별 종목이다.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후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MSI(Market Sentiment Index) 지수를 산출했다.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분류한다. 

 [email protected]
네이버 메인에 뉴시스채널 추가하기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이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