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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급락주]檢, 신한은행 본사 압수수색…신한지주 시장심리 ↓

기사등록 2018/06/12 11:03:29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신한지주(055550)의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12일 오전 10시 기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MSI는 전 거래일 7단계 '매우 좋음'에서 이날 오전 10시 1단계 '매우 나쁨'으로 6계단 하락했다. 

신한지주 관련 키워드로는 주가, 은행주, 투자심리, 미국, 상승, 외국인, 지수, 개인, 실적, 부동산, 규제, 정상회담, 채용비리, 신한은행, 부실, 손익, 하락 등이 추출됐다.

전날 검찰이 신한은행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시장 심리를 끌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진원)는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와 감사부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기간 인사 업무를 맡았던 담당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신한은행 등 신한금융그룹 측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직원에게만 부적절한 특혜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내부에서 인사 절차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한지주는 전 거래일(4만7550원)보다 200원(-0.42%) 내린 4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 1일부터 6거래일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으나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올해 3분기 신한지주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하향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분기보다 0.3% 증가한 8601억원을 예상한다. 순이자마진(NIM) 상승과 영업일수 1일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3분기까지 8000억원 중후반의 경상적 순이익 지속되며 2018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1000억원으로 최대 실적 갱신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은행 외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인수·합병(M&A) 및 해외사업 강화를 통해 은행주 내 이익 안정성은 보다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바이(BUY)를 유지하며 , 2018년 주당순자산가치(BPS) 변동과 글로벌 주요은행 평균 주가순자산배수(PBR) 0.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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