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롯데쇼핑(023530)의 시장심리지수(Market Sentiment Index·MSI)가 21일 오전 10시 기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을 공동분석해 산출한 주식시장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MSI 레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7단계'(매우 좋음)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가장 낮은 레벨인 '1단계'(매우 나쁨)로 여섯 계단 주저앉았다.
주가도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84%(6000원) 내린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다소 아쉬운 작년 실적을 발표한 이래로 롯데쇼핑은 19일을 제외하면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실적이 발표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9일엔 8%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1800억원으로 24.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백화점 매출이 2조2040억원으로 약 6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50억원으로 약 42% 줄었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았던 할인점(대형마트)은 지난해 매출 6조5770억원(-19.8%), 영업이익은 22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사드 악영향이 점차 소멸돼 백화점, 마트 등 주력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마트 매각이 가장 큰 변수이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수익성 회복의 희망이 보이며 국내 주력 사업에서 내부 구조조정과 사업부별 혁신 작업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홈쇼핑, 극장 사업은 호조세며 슈퍼도 프리미엄 점포 출점 등으로 적자 탈피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을 공동분석해 산출한 주식시장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MSI 레벨은 전 거래일인 지난 2일 '7단계'(매우 좋음)에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가장 낮은 레벨인 '1단계'(매우 나쁨)로 여섯 계단 주저앉았다.
주가도 약세다.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2.84%(6000원) 내린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다소 아쉬운 작년 실적을 발표한 이래로 롯데쇼핑은 19일을 제외하면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실적이 발표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9일엔 8%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1800억원으로 24.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백화점 매출이 2조2040억원으로 약 6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50억원으로 약 42% 줄었다.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맞았던 할인점(대형마트)은 지난해 매출 6조5770억원(-19.8%), 영업이익은 22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사드 악영향이 점차 소멸돼 백화점, 마트 등 주력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마트 매각이 가장 큰 변수이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수익성 회복의 희망이 보이며 국내 주력 사업에서 내부 구조조정과 사업부별 혁신 작업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홈쇼핑, 극장 사업은 호조세며 슈퍼도 프리미엄 점포 출점 등으로 적자 탈피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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